블로그 사역을 시작한 후, 큰 성과를 거두었던 일들은 모두 자원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이루어져 왔다.
첫 번째 TPC는 스폰서형 교회로 문을 열게 되었다. 의미 있는 것은 첫 번째 TPC가 삼성중공업 내에서 세워지는 첫 번째 신우회라는 점이었다.
첫 번째 교회 설립 예배 후, 곧 바로 두 번째, 세 번째 TPC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나타나 미자립 교회 후원헌금을 시작했다. 헌금 누수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TPC 방침 상, 모든 헌금은 미자립 교회의 계좌로 직접 송금이 된다.
거제도 전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된 브리스가는 거제도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삼성중공업 성도들에게 문안합니다.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삼성중공업에 재직 중인 성도님들을 통해 The power church 첫 번째 교회를 세우신바 되셨으니, 이는 육의 필요를 위함도 아니요 개인의 안위를 위함도 아닌, 오직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임을 사모하는 여러분의 한결같은 마음의 간구로 말미암음입니다.
또한 이 성도들의 모임이 삼성 중공업에 세워지는 첫 번째 신우회라는 점은 우리를 거룩한 영광으로 벅차오르게 만듭니다. 찬송하리로다. 마땅히 찬양 받으실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온라인에서 만나 서로를 본바 없는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지체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많은 이들이 복 받기를 사모하나 잊지 말고 먼저 구해야 할 것은, 구원의 복으로 말미암는 성령의 충만입니다. 첫 째는 영혼의 복이요 둘째가 이생의 복이니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 해야 할 한 가지는 성실의 훈련일 것입니다. 성실의 훈련은 때로는 매우 길고 또한 지루하여 이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고도 많던 중에 오늘 주께서 성실한 성도들의 모임인 삼성중공업 신우회를 세우셨으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장 18절)
선포하신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회, 곧 우리의 교회를 지키실 것입니다. 회사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주시는 규칙적인 연봉에 걸맞은 금융 플랜 주시기를 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주신 복으로 행할 하나님 나라의 일 즉, 복음의 확산을 꿈꾸며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또 하나의 교회가 별이 되었다. 보증금 5000-250, 20평 남짓한 교회의 임대료 치고는 처음부터 부담스런 금액이었다. 목사님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사모님 혼자 쓸쓸히 교회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애달프다. 강남 하늘 아래, 그렇게 또 하나의 교회가 문을 닫는다.
이 세상은 정해진 법칙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유전의 법칙 : 콩 심은데 콩 난다.
만유인력의 법칙 :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죽는다.
세상 모든 존재는 이 법칙들의 적용을 받는다. 불교신자도, 무신론자도, 크리스천도, 누가 심었든 간에 콩을 심은 곳에는 콩이 난다. 하나님을 아무리 잘 믿어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죽음을 면하기 어렵다. 창업 또한 그러하다. 창업에도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법칙이 있다. 망할 만한 사람이, 망할만한 아이템을 들고, 망할 만한 곳에서 사업을 하면 망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도 이 법칙에 적용을 받을까?
필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러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를 하면 준비 안 된 사람을 준비된 사람으로, 망할만한 아이템을 필승의 도구로, 망할 만한 장소를 축복의 가나안으로 바꾸어주신다. 만일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저히 복을 내리실 수 없는 악한 땅이라면 아브라함처럼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해서라도 마침내 복을 받게 만드신다.
모든 사업은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면 적자가 발생되고 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상 누구도 이 법칙에서 예외 일 수 없다. 안타깝게도 교회 역시 이 법칙에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개척교회가 문을 닫는 비율은 자영업자 폐업률을 상회한다. 유럽의 교회는 하나 둘, 이슬람사원 또는 무도회장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한국의 교회들 또한 이단들의 손에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서두에 언급한 교회 또한 이단들의 모임장소가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 교회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 때문에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성전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신학대 동기 중에 기대주였던 한 목사님은 점점 교회의 규모를 축소해서 이사를 다니다 결국에는 아무도 찾지 않을 만큼 초라한 곳으로 목회지를 옮겼다. 도대체 돈이 뭐기에 하나님의 성전이 이토록 속절없이 문을 닫아야 하는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 땅,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상 교회 역시 비즈니스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미국 풀러 신학대학교 한국학부장을 역임한 이광길 교수님의 말이다.
“어쩌면 목회야 말로 가장 힘든 비즈니스일지 모른다.”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업무적 달란트가 있다.
“망하지 않는다.”
믿음의 법칙상 ‘망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성공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성공의 기준이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망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 살아 존재하여 그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다면 분명 망한 것이 아니다.
필자의 손을 거치면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이것은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업무적 달란트이다. 주님과 함께하는 동안에는 늘 다음과 같은 패턴이 반복되었다.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빠르게 핵심 지식을 익혀 상위권 실적을 낸다.
→ 노하우를 묻는 질문을 받게 된다.
→ 주님께서 하신 일을 간증한다.
→ 소개에 소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런 상황의 반복 속에서 알곡은 추수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러진 나뭇가지처럼 원줄기에서 떨어져 나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기를 쓰고 매달리는 자에게서만 열매가 맺어진다. 그러나 그토록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구원의 열매와 소득의 열매는 별개인 듯했다. 구원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앞서 언급한 법칙을 지키지 못하면 망한다. 가난해진다.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 구원 받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법칙을 지키면 돈을 번다. 그러나 돈을 번 경험이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지는 않았다.
나의 도움을 받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처럼 굴던 이들이, 소득의 증가와 함께 점점 더 교회와 멀어져 갔다. 그렇게 영적으로 밑지는 장사만 하던 나는 결코 밑지지 않을 곳에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투자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100개의 교회를 지키는 사역을 시작하려 한다.
필자의 달란트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타당성일 것이다.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본다면 누구라도 공감하게 된다.
“아, 이렇게 하면 정말로 망하지는 않겠구나.”
나는 아이템이 지니고 있는 리스크뿐 아니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가능성까지도 파악하는 것에 익숙하다. 사기꾼은 물론이고 합법적인 범주 내에서 적당히 사람들을 공짜로 부려 먹으려는 이들의 수법을 간파하는데 탁월하다.
투자성향 = 극 보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개선가능성을 찾아보려 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중단을 시킨다. 다시 말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안전한 것에만 투자를 한다.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디 있어요?”
없으면 안하면 된다. 아니 안해야 한다. 허드렛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는 것이 준비 되지 않은 창업을 감행하다 빚을 지게 되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주신다. 기도해도 안주시면? 주실 때까지 기도하면 된다. 그래야만 한다. 실패한 크리스천들의 간증에는 공통점이 있다.
“기도하지 않고 결정했다. 준비 될 때까지 기도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악인들이 쳐 놓은 그물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다. 본인의 게으름과 무능으로 발생하는 실패는 피할 수 없겠지만 악한 설계는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해 충분히 식별이 가능하다.
우리는 어떤 문제를 결정함에 있어 기드온의 ‘소심한 기도’ 이상으로 주님께 여쭙고 또 여쭈어야 한다. 그러면 악인들이 설계해 놓은 올무의 메커니즘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주님께서 주신 이 달란트를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무너지지 않는 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 먼저 개척교회 존립의 최대 난제 ‘성전 임대료’라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하나님의 성전이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리스크 없는 교회개척이 제도화되기를 바랍니다.
블로그 사역을 시작한 후, 큰 성과를 거두었던 일들은 모두 자원하는 성도들을 통해서 이루어져 왔다.
첫 번째 TPC는 스폰서형 교회로 문을 열게 되었다. 의미 있는 것은 첫 번째 TPC가 삼성중공업 내에서 세워지는 첫 번째 신우회라는 점이었다.
첫 번째 교회 설립 예배 후, 곧 바로 두 번째, 세 번째 TPC를 소망하는 성도들이 나타나 미자립 교회 후원헌금을 시작했다. 헌금 누수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TPC 방침 상, 모든 헌금은 미자립 교회의 계좌로 직접 송금이 된다.
거제도 전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 된 브리스가는 거제도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삼성중공업 성도들에게 문안합니다.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삼성중공업에 재직 중인 성도님들을 통해 The power church 첫 번째 교회를 세우신바 되셨으니, 이는 육의 필요를 위함도 아니요 개인의 안위를 위함도 아닌, 오직 기도하는 성도들의 모임을 사모하는 여러분의 한결같은 마음의 간구로 말미암음입니다.
또한 이 성도들의 모임이 삼성 중공업에 세워지는 첫 번째 신우회라는 점은 우리를 거룩한 영광으로 벅차오르게 만듭니다. 찬송하리로다. 마땅히 찬양 받으실 주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온라인에서 만나 서로를 본바 없는 우리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지체가 되어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짐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많은 이들이 복 받기를 사모하나 잊지 말고 먼저 구해야 할 것은, 구원의 복으로 말미암는 성령의 충만입니다. 첫 째는 영혼의 복이요 둘째가 이생의 복이니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 해야 할 한 가지는 성실의 훈련일 것입니다. 성실의 훈련은 때로는 매우 길고 또한 지루하여 이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고도 많던 중에 오늘 주께서 성실한 성도들의 모임인 삼성중공업 신우회를 세우셨으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태복음 16장 18절)
선포하신 주님의 말씀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교회, 곧 우리의 교회를 지키실 것입니다. 회사를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주시는 규칙적인 연봉에 걸맞은 금융 플랜 주시기를 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주신 복으로 행할 하나님 나라의 일 즉, 복음의 확산을 꿈꾸며 바라보시길 축복합니다.
또 하나의 교회가 별이 되었다. 보증금 5000-250, 20평 남짓한 교회의 임대료 치고는 처음부터 부담스런 금액이었다. 목사님은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사모님 혼자 쓸쓸히 교회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애달프다. 강남 하늘 아래, 그렇게 또 하나의 교회가 문을 닫는다.
이 세상은 정해진 법칙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
유전의 법칙 : 콩 심은데 콩 난다.
만유인력의 법칙 :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면 죽는다.
세상 모든 존재는 이 법칙들의 적용을 받는다. 불교신자도, 무신론자도, 크리스천도, 누가 심었든 간에 콩을 심은 곳에는 콩이 난다. 하나님을 아무리 잘 믿어도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 죽음을 면하기 어렵다. 창업 또한 그러하다. 창업에도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법칙이 있다. 망할 만한 사람이, 망할만한 아이템을 들고, 망할 만한 곳에서 사업을 하면 망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도 이 법칙에 적용을 받을까?
필자가 보고, 듣고, 경험한 바에 의하면 그러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기도를 해야 한다. 기도를 하면 준비 안 된 사람을 준비된 사람으로, 망할만한 아이템을 필승의 도구로, 망할 만한 장소를 축복의 가나안으로 바꾸어주신다. 만일 소돔과 고모라 같은, 도저히 복을 내리실 수 없는 악한 땅이라면 아브라함처럼 본토와 친척, 아비 집을 떠나게 해서라도 마침내 복을 받게 만드신다.
모든 사업은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면 적자가 발생되고 적자가 누적되면 결국 문을 닫게 된다.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이상 누구도 이 법칙에서 예외 일 수 없다. 안타깝게도 교회 역시 이 법칙에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개척교회가 문을 닫는 비율은 자영업자 폐업률을 상회한다. 유럽의 교회는 하나 둘, 이슬람사원 또는 무도회장으로 팔려나가고 있다. 한국의 교회들 또한 이단들의 손에 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서두에 언급한 교회 또한 이단들의 모임장소가 되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 교회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 때문에 문을 닫는 것이 아니라 성전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신학대 동기 중에 기대주였던 한 목사님은 점점 교회의 규모를 축소해서 이사를 다니다 결국에는 아무도 찾지 않을 만큼 초라한 곳으로 목회지를 옮겼다. 도대체 돈이 뭐기에 하나님의 성전이 이토록 속절없이 문을 닫아야 하는가.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이 땅,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이상 교회 역시 비즈니스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미국 풀러 신학대학교 한국학부장을 역임한 이광길 교수님의 말이다.
“어쩌면 목회야 말로 가장 힘든 비즈니스일지 모른다.”
나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업무적 달란트가 있다.
“망하지 않는다.”
믿음의 법칙상 ‘망하지 않는다’는 표현보다는 ‘성공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표현을 사용하는 이유는 성공의 기준이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망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이 있다. 살아 존재하여 그 일을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다면 분명 망한 것이 아니다.
필자의 손을 거치면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이것은 주님께서 나에게 주신 업무적 달란트이다. 주님과 함께하는 동안에는 늘 다음과 같은 패턴이 반복되었다.
새로운 곳에 도착하면 빠르게 핵심 지식을 익혀 상위권 실적을 낸다.
→ 노하우를 묻는 질문을 받게 된다.
→ 주님께서 하신 일을 간증한다.
→ 소개에 소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이런 상황의 반복 속에서 알곡은 추수할 수 있는 확률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부러진 나뭇가지처럼 원줄기에서 떨어져 나갈까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기를 쓰고 매달리는 자에게서만 열매가 맺어진다. 그러나 그토록 진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극히 드물었다.
필자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구원의 열매와 소득의 열매는 별개인 듯했다. 구원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앞서 언급한 법칙을 지키지 못하면 망한다. 가난해진다.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반면, 구원 받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법칙을 지키면 돈을 번다. 그러나 돈을 번 경험이 그를 주님께로 인도하지는 않았다.
나의 도움을 받는 동안에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처럼 굴던 이들이, 소득의 증가와 함께 점점 더 교회와 멀어져 갔다. 그렇게 영적으로 밑지는 장사만 하던 나는 결코 밑지지 않을 곳에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을 투자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제 100개의 교회를 지키는 사역을 시작하려 한다.
필자의 달란트를 입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타당성일 것이다. 함께 준비하는 과정을 본다면 누구라도 공감하게 된다.
“아, 이렇게 하면 정말로 망하지는 않겠구나.”
나는 아이템이 지니고 있는 리스크뿐 아니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가능성까지도 파악하는 것에 익숙하다. 사기꾼은 물론이고 합법적인 범주 내에서 적당히 사람들을 공짜로 부려 먹으려는 이들의 수법을 간파하는데 탁월하다.
투자성향 = 극 보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개선가능성을 찾아보려 하기보다는 가급적이면 중단을 시킨다. 다시 말해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안전한 것에만 투자를 한다.
“아니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것이 어디 있어요?”
없으면 안하면 된다. 아니 안해야 한다. 허드렛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사는 것이 준비 되지 않은 창업을 감행하다 빚을 지게 되는 것보다 낫지 않은가. 그러나 하나님께 기도하면 주신다. 기도해도 안주시면? 주실 때까지 기도하면 된다. 그래야만 한다. 실패한 크리스천들의 간증에는 공통점이 있다.
“기도하지 않고 결정했다. 준비 될 때까지 기도하지 않았다.”
세상에는 악인들이 쳐 놓은 그물이 겹겹이 설치되어 있다. 본인의 게으름과 무능으로 발생하는 실패는 피할 수 없겠지만 악한 설계는 주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통해 충분히 식별이 가능하다.
우리는 어떤 문제를 결정함에 있어 기드온의 ‘소심한 기도’ 이상으로 주님께 여쭙고 또 여쭈어야 한다. 그러면 악인들이 설계해 놓은 올무의 메커니즘이 보이기 시작한다. 나는 주님께서 주신 이 달란트를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하고 싶다. 어떻게 해야 무너지지 않는 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 먼저 개척교회 존립의 최대 난제 ‘성전 임대료’라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하나님의 성전이 임대료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리스크 없는 교회개척이 제도화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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